아래 사진은 똥이 아니라 헤어볼입니다.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입에서 똥같은게 나오는 것을 보셨을 거에요. 이건 똥이 아니라 헤어볼입니다. 헤어볼은 고양이가 그루밍(혀로 털손질)하면서 털이 입으로 들어가 장에 쌓이고, 그 털들을 토한 것이에요. 털뭉치죠. 꼭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장의 모양에 따라 길게도 나온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헤어볼을 뱉어내기 위해 구토를 하는데, 구토를 너무 많이 하면 위식과 식도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털을 배출하지 못하면 구역질을 자주하고 무기력해지거나 식욕이 저하되거나 변비,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털뭉치가 장을 막아서 장폐색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폐색까지 걸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기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2달 이상 일주일에 2~3회 이상 구토를 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는걸 권유합니다.


1. 빗질을 해야하는 이유

가장 좋은 방법은 빚질을 자주해 주는게 좋습니다. 빚질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털관리 뿐만아니라 그루밍을 통해 입으로 들어갈 털 양을 줄려주어서 장 속에 쌓이는 털의 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고, 집안에 털도 덜 날린답니다. 빚질로 장건강, 피부건강, 집안의 털까지 해결할 수 있는 1석 3조의 방법입니다. 빚질이 귀찮긴해도 자주 고양이와 집사 모두에게 좋습니다. (집사로써 피해갈 수 없는 숙명입니다.)

2. 사람이든 고양이든 영양제가 좋은 이유

헤어볼 소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식품에는 기능성사료나 헤어볼보조제가 있습니다. 기능성사료와 보조제에 식물성 기름이 있어서 소화를 도와서 털이 변으로 잘 나오게 합니다.

또 변을 잘 나오게 하고 변비에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 만큼만 급여해야 합니다.

3. 고양이 풀 뜯어먹는 소리

가끔 보면 고양이들이 풀 뜯어 먹는 모습을 본신적이 있을 겁니다. 고양이는 속이 불편하면 풀을 뜯어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풀에 있는 식물성 기름이 섭취하면 소화를 돕습니다.

소화를 돕는 풀중에 귀리나 보리, 밀의 싹 등을 캣그라스라고 합니다. 캣그라스는 키우는 재미도 있어보고 가성비도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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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범백혈구 감소증상을 일으킨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치사율이 매우 높다.

거기다 전염성까지 강하여  2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둔 집사라면 1마리가 파보바이러스에 감염 되었을 경우 다른 1마리도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염두해야한다. 이 위함한 질병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1. 치사율이 매우 높다.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은 생후 두 달이 안된 고양이일 경우 치사율 95%, 생후 두 달이 넘은 자묘라고 할지라도 치료함에도 불구하고 치사율 60~70%, 치료하지 않으면 치상율 100% 이다. 성인 고양이의 경우 치사율 10~20%
고령 고양이의 경우 치사율 성묘보다 다소 높다.

2. 전염성이 강하다.

범백혈구 감소증은 파보 바이러스(Feline parvo virus, FPV)에 의한 것이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파보 바이러스의 감염은 감염된 동물에게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동물에게 접촉했던 벼룩 및 벌레, 그 외 접촉이 있었던 식시류, 장난감, 의류, 신발 등 접촉이 모든 사물들로 부터 간접적으로 감염이 가능하다.

3. 파보바이러스의 생존력

파보 바이러스는 구조적으로 매우 안정적이어서 길게는 1년까지 생존 할 수 있다. 또한 완치가 된 고양이 변에서도 회복 후 6주 정도까지 변에서 파보 바이러스가 검출 된다.

4. 감염증상

이 바이러스는 위장 대부분에 궤양을 만들어서 혈변, 설사, 구토, 탈수, 영양실조, 빈혈, 무기력, 우울증, 식욕저하 등의 증상 일으킨다. 백혈구 감소로 면연력이 감소하여 2차 감염으로 합병증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5. 감염 유무 확인방법

다른 질병과 유사한 증상이 많아서 증상만으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고양이범백 감염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쇼핑

키트당 얼마 하지 않으니 집사라면 하나 정도는 구비해 놓는 것이 빠른 조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6. 감염되었을 때 어떻게 조치 해야하나

일단 무조건 동물병원으로 가야한다. 범백혈구 감소증은 병 그 자체를 치료하는 방법이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24시간 내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매우 치명적이니 무조건 동물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럼 이 치사율 높고 전염성이 강한 범백혈구 감소증을 미리 대비할 수 없을까?

7. 뭐든 예방이 최선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예방접종을 하게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신체에 생기기 때문에 좀 더 근본적으로 질병을 피할 수 있다. 그 외 손발 깨끗이 씻기 등이 있다. (만약 고양이가 임신중이라면 예방접종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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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사람처럼 천식에 걸린다. ​천식은 요즘같은 환경오염 때문에 생기는 질환인데, 기관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기관지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숨 쉴 수 있는 통로가 좁아지되고 결국 호흡이 힘들어진다.

호흡이 힘들면 몸에 힘이 안들어 가고,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목을 축 느러지게 내밀고 헐떡거리게 된다. 숨쉬는 소리는 사람이 천식 걸린것처럼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기침 소리는 목에 뭐가 걸린것 처럼 막힌 듯은 소리가 난다.

 

1. 치료방법

사람이 아플땐 의사를 찾아가는 것처럼 고양이 역시 수의사를 찾아가는 것을 가장 권장한다.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천식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을 처방 받아서 약을 투여해야한다. ​

천식 약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먹는 약, 다른 하는 흡입약이다. 먹는 약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사용하면 할수록 내성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개선된 것이 흡입약이다. 흡입약으로 증상완화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흡입약 가격은 6만원 정도이며, 흡입기기는 16만원 정도 한다고 한다. 대략 다해서 22만원 정도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해외직구 구매하는 집사들도 있다. 이렇게 구매하면 약 7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흡입기기는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배송비포함 9만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지만, 흡입약은 전문의약품이라서 의사처방이 필요하기때문에 꼭 동물병원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

 

2.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환경이 열악하면 치료를 하나 마나 이다. 환경을 개선하는게 중요하다. 만약 집사가 담배를 핀다면 간접흡연은 고양이에게 아주 해롭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흡연을 할때는 꼭 실외에서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사는 지역에 공장이 많이 있거나, 공기가 좋지 않은 곳이라면 공기청정기를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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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충이란 무엇일까? 絲(실 사) 狀(형상 상) 蟲(벌레 충) 실 모양의 벌레라는 뜻이며, 다른 말로는 개사상충, 또 다른 말로는 "디로필라리아"라고 한다. 개사상충이라고 해서 강아지에게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이게도 감염될 수 있다.

사상충은 심장에 침범하는 사상충(디로필라리아 이미티스)과 피부에 침범하는 사상충(디로필라리아 리펜스)로
나뉜다. 여기서 설명할 것은 심장에 침범하여 병을 일으키는 사상충 즉, 심장사상충에 대한 내용이다.

1. 감염 경로

흔히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심장사상충을 품은 모기를 통해 강아지가 감염되고, 감염된 강아지의 피를 다른 모기가 흡혈한다. 다시 심장사상충을 품은 모기가 또 다른 강아지에게 전염시킨다. 계속 반복된다. 심장사상충 감염경로는 이러하다.


감염된 유충은 4개월간 성장하여 암컷은 25~30cm, 수컷은 12~20cm로 자라고 수명은 7년 정도 된다.

2. 감염 증상들

중요한 장기인 심장에 침범하니 당연히 증상은 심각할 것이다. 주요 증상으로 기침을 자주하고, 활동을 많이 하면 기침이 더 심해지고, 호흡이 점차 힘들어져서 결국 잘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럼 심장사상충은 어떤 병을 일으킬까?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우)심부전"과 "상대정맥증후군", "색전증"이다.

2-1. (우)심부전

우선 (은)심부전이란 심장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받아들이거나 짜내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신체에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을 때 (우)심부전의 증상은 성장한 기다란 기생충이 폐동맥에 기생하게 되면 폐동맥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혈액이 지나갈 수 있는 양이 줄게 된다. 혈액의 통로가 좁아졌는데 우심실이 그대로 열일하면 당연히 우심실에 무리가 간다. 이런 현상이 하루 이틀이 아닌 몇년동안 계속되면 심장은 재기능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2-2. 상대정맥증후군(VCS)

감염된 심장사상충이 성장하여 심상사상충이 폐동맥에서 우심실로 자리를 옮겨 우심실과 우심방 사이 판막을 망가트린다. 그러면 우심실로 갈 혈액이 우심방으로 역류하게되며 우심방의 압력이 높아지게 된다.

증상으로는 배에 복수가 차고 다리가 붓게 된다. 흔히 크기가 작은 강아지들에게 일어나는 증상이다.

2-3. 색전증

색전증은 혈관을 막는 현상으로 수명을 다한 벌레가 죽거나 약으로 죽어버린 벌레의 조각이 혈전이 되어 혈관을 막아버리는 증상이다.

반려동물이 급사하는 원인이며, 심장사상충 감염되기 전에 예방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3. 사람에게도 감염되는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고 증상도 느낄 정도가 아니다.

4.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심장사상충약을 사용하면 된다. 심장사상충약은 살충제 성분을 포함하여 독성이 강하지만 체내에 있는 심장사상충을 죽이는데는 효과가 좋다. 흔히 동물병원에서 주사를 맞거나 바르는 약을 도포, 먹는약을 급여한다. 집사가 직접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품이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며, 동물병원이나 약국을 통해서 구매가능하다.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는 레볼xx, 애드xx, 하트xx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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