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의 초반부를 읽으며 느꼈던 충격적인 한 문장.. "결국 모든 소비자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소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이성적으로 소비를 하지 않는다니... 하지만 그렇게 놀랄것도 아닌게 우리에게 종종 찾아오는 '지름신' 같은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그렇게 합리적인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것도 같다.
월급 받은지 얼마 되지않아 돈이없고, 그러면서도 신용카드로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 것에 소비하고, 다음 월급에서 카드값이 빠져나가서 또 돈이없고...
이 책은 소비하는 행동을 심리학이 아닌 뇌과학을 이용하여 마케팅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fMR를 통해 사람이 어떤 제품을 봤을 뇌의 어느 부위가 활성화 되는지를 알려주고, 그 부위가 활성화 되므로서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의 소비심리를 시원~하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인간의 뇌를 크게 세가지 시스템으로 구분했다. 그리고 세가지 시스템으로 사람의 유형을 8가지로 다시 나누었다. 각 유형마다 같은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판매전략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예를들어, A라는 상품이 있으면, 어떤 유형에게는 상품의 기능 위주로 설명하는 반면, 어떤 유형에게는 A상품의 안전성에 대해서 설명해야하고, 또 어떤 유형에게는 A상품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 설명해야한다.
이 책은 판매전략을 세우는 토대가 마련해줄 뿐만아니라, 사람을 좀더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만들어 준다.
우리 주위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살다보면 "도대체 저 사람은 왜저럴까?"하고 생각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항상 스포츠를 즐기고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항상 누군가를 이기려고 들고, 또 누군가는 아이들이나 반려견, 반려묘를 돌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 책 한 권이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후회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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