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 실전에서 사용되는 온라인마케팅 비법들
요즘 온라인마케팅에 관심이 많이 가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마케팅 방법을 많이 찾아보았다.
하지만, 광고 아니면 시원찮은 포스팅이나 글들 뿐이고 좀 더 근본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그렇게 하염없이 검색을 통해 알아보던 중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라는 책의 리뷰를 보게 되었다.
이 책이라면 나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것 같아서 바로 인터파크에서 구매했다.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는 매출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매출이란 "매출 = 유입량 + 구매전환 + 객단가"이다. 책에는 +(더하기)로 나와있지만 *(곱하기)로 보면 이해하기 편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매출 = 유입량 * 구매전환 * 객단가" 이렇게 보면 편하다는 말이다.
이런 간단한걸 왜 얘기하는 걸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상담을 할 때 매출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 못하는 클라리언트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공식에 집중하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매출을 높일 것인지 조금 더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릴 수 있다.
유입량의 경우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노출이다.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무짝에 쓸모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나의 상품을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상위 노출을 해야 하고, 광고를 해야 하고,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
구매전환의 중요한 점은 소비자의 니즈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을 하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이 얘기는 유튜버 '마브사끼'라는 분도 자주 했었던 이야기다. 니즈를 해결한다는 말은 소비자의 가려운 부분은 긁어주는 것이다. 제품을 소비자가 봤을 때 어떤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할지, 어떤 부분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감싸 안을지 생각하는 것이다. 즉,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구매전환이 확율이 높아 질 것이다.
객단가는 합리적이어야 한다. 터무니없이 비싸도 안되고, 너무 싸지 않아도 된다. 너무 비싸면 안산다. 너무 싸면 마진이 없어 무료봉사나 다름없다.
그 뒤로 잠재고객 분석방법, 내부광고, 상위노출의 기본원리,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측정에 대한 이야기가 뒤에 나열된다.


차례는 6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온라인마케팅은 6가지만 알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장점은 어려운 말이 없다.
책의 내용이 어려우면 오래 걸리고 읽기 싫어진다.
하지만 이 책은 가독성이 좋다. 술술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좋지 않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케팅에 대한 시야가 더 트인 느낌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상위노출 부분에서 네이버쇼핑 검색광고에 대해서도 다뤘으면 하는 점이다.
그 외 마케팅에 대한 내용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실제로 마케팅 때문에 고민인 분이 있다면 나는 먼저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를 추천해주고 싶다.